대선조선, 컨테이너선 ‘동진 콘티넨탈’ 건조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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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상선이 발주해 부산 소재 대선조선이 건조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 ‘동진콘티넨탈호’ 취항식이 5일 오전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중앙안벽에서 열렸다. 대선조선 제공 동진상선이 발주해 부산 소재 대선조선이 건조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 ‘동진콘티넨탈호’ 취항식이 5일 오전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중앙안벽에서 열렸다. 대선조선 제공

동진상선이 발주해 대선조선(부산 영도구 소재)이 건조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 ‘동진콘티넨탈호’ 취항식이 5일 오전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중앙안벽에서 열렸다.

이날 거행된 취항식에는 동진상선 임직원 및 노조위원장과 협력업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동진상선 정준석 전무이사를 비롯해 해양진흥공사 성낙주 본부장, 한국선급 이영석 사업본부장, 대선조선 이수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진 콘티넨탈호’ 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선박 명명을 위한 대모(代母)로 동진상선 임행자 회장이 직접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취항하는 동진 콘티넨탈호는 대선조선이 최신 기술과 생산력을 집약해 건조한 선박으로 연료 절감을 위해 개발된 최적 선형이 적용된 선박이며, 동진상선의 요구에 따라 컨테이너 적재량을 증가시켰다. 또한 선박용 탈황시스템과 선박평형수처리장치가 적용되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선조선은 피더 컨테이너선과 중소형 특수선, 참치선망선, 연안여객선 전문 조선소로 특화하여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2년 연속 영업흑자 실현에 이어 기업매각 성사 여부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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