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재명 선호도 24% 동률, 야당선 9% 안철수가 선두”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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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왼쪽)가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갖기 전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왼쪽)가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갖기 전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똑같이 24%를 기록했다. 범야권에선 10%를 넘는 인물이 없었다.

경향신문이 창간 74주년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범여권 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 대표와 이 지사는 24%를 기록했다.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3%), 정세균 국무총리·김부겸 전 의원·심상정 정의당 대표(2%), 김경수 경남지사·김두관 민주당 의원(1%) 등이 뒤를 이었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라고 밝힌 응답층은 이낙연 38% 이재명 29%, 중도는 이재명 27% 이낙연 19%, 보수는 이재명 18% 이낙연 13%로 나왔다.

범야권 인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10%를 넘긴 인물이 한 명도 없어 비교가 무의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9%, 윤석열 검찰총장 8%, 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전 의원 각 6%였다.

이어 홍준표 의원(5%), 원희룡 제주지사(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이 뒤를 이었다.

보수 성향 응답자만 놓고 보면 윤석열 총장이 13%로 1위였다. 이어 홍준표 의원(12%), 안철수 대표·오세훈 전 시장(각 10%) 순으로 조사됐다.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을 엿볼 수 있는 조사에서는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37%였다. '잘 모르겠다'가 19%였다.

연령대별로는 30∼50대에서 정권 유지를 원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특히 40대에서는 여당 후보 지지 의견이 62%, 야당 후보 지지 의견이 25%로 차이가 컸다.

반면 18∼29세에서는 여당 후보 33%, 야당 후보 34%로 지지율이 비슷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후보 지지가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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