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소외지역 ‘찾아가는 무한상상실’교육 추진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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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캠퍼스 버스 모습.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메이커 캠퍼스 버스 모습.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영삼)은 소외지역의 창의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남 도서벽지학교 대상으로 10월부터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10월8일 거제시 창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약 한달 간 경남지역 도서벽지학교 8개교(원동초 이천분교, 산내남명초, 유곡초, 마천초, 용산초, 구산초, 구산초 구서분교)에 찾아가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무한상상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0년 무한상상실 개설‧운영’사업의 세부과제로, 메이커스페이스 이용이 힘든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과학기술기반의 창작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D 프린트, 드론, VR, 3D 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소외지역 학생들이 최신 과학기술 체험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당 교육인원은 최대 25명 이내로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고영삼 원장은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사업이 과학기술교육 불균형을 없애고 창작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소외지역 및 사회적약자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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