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온라인 달군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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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일 공식 홈피서 개최
유저-개발사 간 소통 ‘중점’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위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8일 인디 개발자와 게이머들의 글로벌 문화축제 BIC 페스티벌 2020-Untact Live가 1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은 2015년 부산 문화콘텐츠 콤플렉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규모를 매년 키워 2017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루키 부문을 신설하는 등 매년 행사를 확장해 오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가 불가피하게 됐다. 비록 올해 BIC 페스티벌은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지만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그대로 온라인에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시작한 LG유플러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자랑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전시 형태의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이번 BIC 페스티벌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유저와 개발사 간의 소통’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BIC 페스티벌은 개발자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채팅공간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이 오갈 수 있게 했다. 참관객과 개발사 간 메뉴를 구분해 직관적인 전시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쏟았다는 평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자신을 알릴 자리가 축소됐다”며 “BIC 페스티벌은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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