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남구 평화통일 원탁회의' 10월 21일 개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남구민 토론의 장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회장 최성식)는 ‘남구민이 준비하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10월 21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에서 「2020 부산 남구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부산 내 지역협의회 중 올해 최초로 개최한다.
‘부산 남구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영식, 부산 남구 자원봉사센터장)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원탁회의는 △평화와 통일의 과정이 지속되었을 때 우리 사회의 긍정적 효과, △2018년 이후 남북관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우리 사회 평화와 통일의 방해 요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부산 남구의 실천과제 등을 중심으로 참가자 전원이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부산롯데호텔 내 2개 홀을 화상중계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성식 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부산 남구민의 지혜를 모으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합의 기반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부산 남구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개최 목적을 밝혔으며,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소중한 의견들이 모여, 우리사회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향해 한발 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세계유일의 유엔평화문화특구인 남구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응원하였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부산 남구지역 주민,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참석하며, 역량교육을 이수한 12명의 퍼실리테이터단과 함께 신호등 토론, 개인별 문자 투표 등의 방법으로 테이블별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체 참석자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무대 앞까지 날리는 퍼포먼스도 병행한다.
한편, 이번 원탁회의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개최된 ‘부산 남구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에는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와 1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는 다음과 같다.
△곰두리봉사단 남구지회, △광복회, △그린닥터스, △바르게살기운동 부산남구협의회, △부산남구 여성단체협의회, △부산남구 자원봉사센터, △부산남구 통장연합회(통일무지개), △부산여성회 남구지회, △부산학부모연대, △안중근 정신문화협회, △여성예비군소대, △여성자원봉사 후원회, △여성자원봉사회,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영남통일교육센터 부산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한국인재경영센터,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남구지회, △흥사단(단체명 가나다 順)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