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드라이브스루 검사제도 도입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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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이하 부울경본부)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체되었던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정기검사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금주를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검사 주간"으로 운영하여 대형 차고지인 물류 단지와 화물차량 휴게소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차량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울경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며 민원인의 편의와 검사 효율 증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방식을 기획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검사 방법을 접목한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검사는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대기하며, 시설 외관 검사 시에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 할 수 있는 비대면 검사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하여 민원인의 편의와 검사 효율 증대를 위해 도입한 금회 차량검사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차량으로 운반되는 유해화학물질로 부터 국민건강과 환경상의 위해 예방을 위해 부울경본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검사체계를 개편하여 민원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도 유해화학물질과 코로나로 부터 안전한 검사제도를 선도적으로 이행하여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부울경본부 임규영 본부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종합환경서비스기관으로서 제도 적응성을 키워 정부시책에 맞는 검사 개편을 통해 국민 안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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