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종합해사' 등 5개기업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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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첫번째)와 2020년 명문장수기업 선정기업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첫번째)와 2020년 명문장수기업 선정기업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부산의 선박수리기업 종합해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에 뽑혔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종합해사를 비롯해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으로는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 납부 등으로 사회적 기여가 큰 중소·중견 기업이 선정된다.

종합해사는 해외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선박수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1974년 설립됐다. 이후 선박부품 판매, 육·해상 플랜트 수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성장해왔으며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설비 투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 일본산 금고가 장악한 국내 금고시장에 국산 제품 보급을 이끈 선일금고제작, 문구용 중성잉크 분야 세계 시장 1위 업체 유엔아이, 국내 최초 소방기업 한방유비스를 비롯해 국내 처음으로 다이아몬드공구 제품을 국산화한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기업과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정책자금 대출 등 중기부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을 받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대를 이어 장기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명문기업이 많이 탄생하고, 이들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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