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독립기념관 건립에 성금 기탁 잇달아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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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익 동원개발이 독립기념관 건립해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호익 동원개발이 독립기념관 건립해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추진 중인 경남 양산 독립기념관 건립에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는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이 독립기념관 건립에 사용해달라면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사장은 “독립기념관 건립을 계기로 양산이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새로게 알게 됐다”며 “양산은 동원개발의 제2 고향과 같은 곳으로, 후손들에게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주택건설사업을 기반으로 수산업과 금융, 레저, 교육문화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나눔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김장수 양산향교 전교가 독립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장수 양산향교 전교가 독립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장수 양산향교 전교도 이날 독립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했고, 전공노 양산시지부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공노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재광)가 독립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공노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재광)가 독립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정규화 전 양산향교 전교와 서명재 두레축산 대표, 시내버스업체인 ㈜세원이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농협양산시지부와 지역 내 6개 농축협이 6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박정수 이사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에 흔쾌히 후원금을 쾌척해줘 감사하다”며 “기념관을 순조롭게 건립해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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