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해양수산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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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수소 생산에 관한 열린소통 포럼’ 개최

‘생물학적 수소 생산에 관한 열린 소통 포럼’ 현장 모습. KIMST 제공 ‘생물학적 수소 생산에 관한 열린 소통 포럼’ 현장 모습. KIMST 제공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은 지난 27일 KIMST 14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 및 기술개발 추진방향 논의를 위한 ‘생물학적 수소 생산에 관한 열린 소통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경대학교 우희철 교수의 ‘열화학적 공정에 의한 해양 거대조류로부터 수소 생산 기술’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서강대학교 나정걸교수, 서울대학교 김도희교수, 부경대학교 유준 교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정동호 책임연구원, 한국선급 천강우 센터장 등 패널들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해당 소통포럼을 통해 제3세대 바이오매스로 지칭되는 해양 거대조류(해조류)는 육상 바이오매스에 비해 빠른 성장률,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량, 농약과 비료 그리고 담수를 필요치 않는 등 많은 이점에 대해 다루고, 바다와 해양 거대조류의 활용 중요성에 대해 환기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포럼은 현재 우리 정부와 주요 선진국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인 수소경제사회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해양 거대조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이를 에너지화하는 액화 및 개질 등 열화학적 기술 적용에 의한 수소 생산에 대한 방법론과 지속가능한 원료 확보를 위한 거대조류의 고밀도 대량생산 연구의 결과를 알리고 논의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

KIMST는 이번 열린 소통포럼을 통해 해양수산 R&D를 선도해 가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R&D 추진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는데 의의를 두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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