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의료용 전기제품 표준화 관련 온라인 워크숍’
2일 의료용 전기제품분야 국내외 신규 표준화 현황·대응 논의
‘2020년 의료용 전기제품 분야 워크숍’ 홍보 이미지. 전기연구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20년 의료용 전기제품분야(IEC TC62) 국내외 신규 표준화 현황 및 대응’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사이트: http://www.webfocus.co.kr/TC62workshop) 방식으로 개최된다.
‘의료용 전기기기분야 국가표준(KS) 제·개정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의료기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IEC TC 62(의료용 전기기기)’ 표준화 추진결과 및 주요 이슈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IEC TC62A/ISO TC215/JWG7 표준화 진행 동향 보고(연세의료원 한태화 교수) △IEC 63077 GRP 표준의 이해(동국대학교 남기창 교수) △방사선 암치료기 표준화 검토(국립암센터 신동호 박사) △로봇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동향 및 대응(동의대 문인혁 교수) △의료용 전기제품 분야 용어집 개발 및 소개(한국전기연구원 신기영 박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기연구원 신기영 박사는 “코로나19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K-방역’ 및 ‘K-의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K-표준’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료용 전기제품 표준과 관련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부터 의료용 전기제품 분야의 국가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을 대표 협력기관으로 지정했고,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표준개발 협력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