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경영정보학과 박지섭 교수, 실사구시 교육 이념 실천
학생과 함께 현장중심형 교육으로 IT전문가 성장 촉진
경영정보학과, 스마트 단말기로 온라인 수업 학습권 지원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 경영정보학과(학과장 최훈 교수) 박지섭 교수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0 AI·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학생들과 함께 출전해 실사구시 교육 이념을 실천한다.
박지섭 교수는 "학생들에게 AI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을 몸소 체험시켜주고, 같이 머리를 맞대며 직접 체감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생각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 하며 ”학생들이 진정으로 무언가를 배울 수 있게 지도하는 것이 가장 보람찬 일이며, 단순 멘토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I에 대해서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 목표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에게 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의 융합주제로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uman Computer Interaction, HCI), 인공지능, 서비스디자인, 빅데이터 등을 가르치면서 4차산업 혁명 시대에 IT 전문가 되고자 하는 학생을 양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공모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학회, 워크숍, 행사 등을 함께 참가해 이런 경험을 발판 삼아 훌륭한 IT전문가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서 2019년 정보시스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지섭 교수는 올해 3월 경영정보학과 조교수로 임용됐으며, 박사과정 동안 멀티모달과 사용자의 심상을 유도해 VR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디스플레이하는 방법을 연구해 미래형 VR 이미지 프레젠테이션 기술로 개발한 가상현실 분야의 최상위 논문 중 하나인 'Virtual Reality' 2020년 7월호에 게재한 바 있다.
부산가톨릭대 경영정보학과는 진로를 기존의 경영학 계열, ICT 계열에서 미디어・디자인 계열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유통안전관리전공’ 지원을 위해 기존 강의 공간에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하는 첨단강의실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확대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학습권 지원을 위해 스마트 단말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종이기반 수업 교재에서 벗어나 강의자료 및 보조자료를 디지털 교재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