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행정 계약 실무교육 열고 맞춤형 지원 나서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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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영세·신설업체 등을 위한 「계약 매뉴얼」 준비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맞춤형 계약실무 교육을 열고 관내 영세·신설 업체의 행정 계약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남구는 11월 6일 구청 대강당에서 계약 및 발주담당 직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김동현)의 찾아가는 지방계약 방문교육과 연계하여 최두선 전 충청남도 감사위원장이 전문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계약 발주 요령 ▲수의계약 ▲제한경쟁 입찰 ▲계약 추진절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신설업체를 위한 계약 매뉴얼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계약 매뉴얼에는 수의계약과 입찰절차, 선금신청, 대금청구, 조달청 등록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행정 계약에 대해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 할 계획이며, 신청자에 한 해서는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와 함께 관내 다양한 업체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을 위한 적극적인 계약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전 직원 계약업무 전문화를 위해 올해 회계실무 가이드북과 계약 메뉴얼을 제작, 공유하고 있으며, 투명한 회계업무 추진을 위해 입찰 등 계약 전 과정을 실시간 구 홈페이지 정보공개 공고입찰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서류 요구 생략과 계약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하는 등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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