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밀양얼음골사과축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밀양얼음골사과.
경남 밀양시 올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밀양얼음골사과축제는 올해로 제23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축제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취소하게됐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행사 취소와 달리 밀양시와 사과생산 농가들은 지역 명품인 얼음골사과 판촉활동은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1일 서원유통 전국 77개 매장을 시작으로 수도권 롯데마트 10개소, 부울경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42개소, 수도권 이마트 10개소, 수도권 이랜드 킴스클럽 10개소, 농협 하나로유통, 쿠팡에 12월말까지 연차적으로 직거래 판촉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제행사는 취소됐지만 판촉행사를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밀양 향우인과 소비자들이 밀양얼음골사과를 많이 구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