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KAIA-KISTA와 ‘한국형 뉴딜’ 협업 강화 ‘맞손’
3개 기관 MOU 체결…포스트 코로나 대응 협업도 강화키로
‘한국형 뉴딜창출 지원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협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KAIA 제공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원장 손봉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원장 김태만)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비대면으로 기관간 ‘한국형 뉴딜창출 지원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협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한국형 뉴딜, 공공기관 경영혁신 등 정부정책에 신속한 대응 및 성과 창출을 위해 KIMST, KAIA, KISTA 가 더욱 긴밀히 협업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 하에 추진되었다.
각 기관은 지난 9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정부의 R&D 정책 대응과 성과 창출을 위한 신규 협력 사업 개발 및 추진 △효율적인 정부 R&D 성과 창출과 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고품질 지식재산 성과의 창출·활용·확산과 지식재산 역량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항의 지속적 발굴 및 협력 △그 밖에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총 4개의 주요 협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아울러 세부적인 협업 과제 진행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혁신전담 부서장과 실무자가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기관 간 인적‧물적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즈음해 조승환 KIMST 원장은 “R&D전문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한국형 뉴딜 실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빠른 대응을 위해 KIMST-KAIA-KISTA 가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제안하고, “한국형 뉴딜정책 지원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은 기관 본연의 기능과 업무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국가발전과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특히 기관 간 실행력 제고를 위한 인적 교류는 이미 진행 중이며, 이번 양해각서는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며,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KIMST-KAIA-KISTA 간의 협업 체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부처 간 협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