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위한 ‘테크-비즈 파트너링’ 개최
KIMST, '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 주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한다. 지난 10일 개막식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기념사진.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은 ‘우리의 기술로 바다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주최: 해양수산부)’을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정성인)와 함께 주관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은 해양수산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유망한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KIMST가 함께 2014년부터 개최해왔으며 2017년부터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참여했다.
‘우리의 기술로 바다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되 개막식 등 일부 프로그램만 현장에서 진행한다. 개막식은 행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 채널을 검색하면 된다.
특히 ‘테크-비즈 파트너링’은 참가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연구자(Tech)와 기업(Biz)의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사업화 협력 기회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대 1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된다.
테크-비즈 파트너링은 이번 행사에 출품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연구자와의 유망기술 상담 및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가와의 기술사업화 상담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유망기술은 수산업, 해양건설/환경/조선업, 해양수산기기·장비, 해양자원개발 분야의 총 214개 기술이다.
수산업 분야 기술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신재생에너지의 복합 이용과 부산물을 순환 이용하는 스마트 신재생 복합 배양플랜트’ 기술 등 24건, 해양건설/환경/조선업 분야 기술로는 경기대학교의 ‘해양 오염 정화 시스템’ 기술 등 14건이다.
또 해양수산기기·장비 기술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압력 평형 장치를 가지는 부력 조절 장치와 이를 이용한 수중 글라이더 및 압력 평형을 이용한 부력 제어 방법’ 기술 등 84건, 해양자원개발 기술로는 포항공과대학교의 ‘전기 절연성 코팅제, 나노유체 및 플라스틱 대체제로의 응용’ 기술 등 92건이 포함되었다.
유망기술 상담은 1대1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며, 공식 누리집(www.해양수산기술사업화대전.kr) 내 ‘테크-비즈 파트너링’ 프로그램 중 유망기술 페이지에서 관심기술을 검색한 후, 각 기술별 상세 페이지 내 ‘상담신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기술사업화 상담 분야는 기업의 강한 IP(지식재산권) 확보 방안 등에 대한 ‘기업 IP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 기업의 연구개발에 있어서의 정부/기관 지원제도 등에 대한 ‘기업 R&D 지원제도 활용 전략’, 기술사업화 관련 다양한 단계별 요건 등에 대한 ‘기술사업화 성공 전략 및 우수사례’, 해외 시장 진출 시의 유의사항 등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및 성공사례’의 4개 주제로 준비되어 있다.
기술사업화 상담은 1대 1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며, 공식 누리집(www.해양수산기술사업화대전.kr) 내 ‘테크-비즈 파트너링’ 프로그램 중 기술사업화 상담 페이지에서 상담 분야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상담 분야에 대해서는 상담 내용 소개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어 동영상 시청 후 필요한 주제에 해당하는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테크-비즈 파트너링은 공식 누리집(www.해양수산기술사업화대전.kr)을 통해 11월 13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며, 상담기간은 13일까지이다. 테크-비즈 파트너링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