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극복하려면 마이스(MICE)에 IT 더해야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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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부산 미팅테크놀로지 연구 세미나.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최근 열린 부산 미팅테크놀로지 연구 세미나.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지역 마이스(MICE)업계 위기 극복방안 모색과 미팅테크놀로지 기업 발굴을 위한 연구 세미나가 열렸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미팅테크놀로지 연구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지역 마이스 기업과 IT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팅테크놀로지 활용사례와 IT 개발사들의 기술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세미나는 진행됐다.

공간예약 솔루션 스타트업인 ‘잔다’와 행사운영 앱을 서비스하는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의 협력 프로젝트는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루덴스컨벤션은 비대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벤트커넥터는 모듈식 행사 홈페이지를 개발해 전년 대비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세미나를 진행한 마이스부산 강석호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업계가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 세미나를 통해 나온 의견을 내년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 기회를 정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음 달 중으로 미팅테크놀로지 교육을 추진해 장비실습, 저작권 등 IT와 관련한 실무 수행방법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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