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여객선 안전 동영상’ 제작·무상보급
전국 연안여객선 160여 척에 보급 완료
선내 안전수칙, 비상시 행동요령 등 안전사항 모두 담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공식 캐릭터인 해수호와 해온이가 등장하는 선내 안전수칙 및 비상시 행동요령 등이 포함된 ‘여객선 안전동영상’ 캡처 화면.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여객선 안전 동영상’을 제작, 전국 연안여객선 160여 척에 보급을 완료했다. 사진은 여객선 안전 동영상 시연 확인 모음.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여객선 탑승객에게 선내 안전수칙과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객선 안전 동영상’을 제작, 지난 9월부터 무상보급을 시작해 전국 연안여객선 160여 척에 보급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 동영상은 총 5분 길이로 공단 캐릭터인 해수호와 해온이를 활용해 3D 캐릭터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해 친근감을 높였다.
여객선 승선 시 여객이 지켜야 하는 사항과 구명설비의 사용법, 비상탈출 방법 등 최근 관련 법령에서 요구하는 안전사항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msa.or.kr)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도 안전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연승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선 이용객 감소로 여객운송사업자의 경영 손실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객선 안전 동영상 무상 보급을 통해 여객선사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해양안전문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