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콘텐츠코리아랩·경남웹툰캠퍼스, 창원에서 문열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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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 개소식. 경남도 제공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 개소식. 경남도 제공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가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비와 지방비 등 3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957.4㎡(콘텐츠코리아랩 1,563㎡, 웹툰캠퍼스 394.4㎡, 1~2층) 규모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영상콘텐츠 제작, 웹툰, 웹소설, 3D 애니메이션 분야 콘텐츠 기업 3개 회사와 웹툰작가 19명이 입주했다. 1층은 디지털작업실, 녹음실, 편집실, 스튜디오, 오픈오피스, 회의실, 기업입주공간(4개), 독서실, 상상 미끄럼틀 등이 설치돼 있다. 2층은 웹툰작가실 31실과 기업 입주공간 1개, 회의실 등이 있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 예비·초기창업자와 청년들을 위한 ‘신나는 창작놀이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 분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초기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성장단계 기업으로 육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김해시에 위치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경남웹툰캠퍼스는 웹툰 전문작가 등 인재를 양성해 이들의 상상력이 창작물로 구체화되고, 창업으로도 이어지도록 원스톱 지원을 하게 된다. 창작 지원, 상담‧지도(멘토링), 육성(인큐베이팅), 창작자들 간 관계형성(네트워킹) 지원 등 웹툰작가 및 예비작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가 자유로운 콘텐츠 제작소로 콘텐츠 산업과 기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도의회 의장, 박정열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그리고 웹툰 작가와 콘텐츠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김 지사의 홀로그램 세리머니, 주요 참석자들과 작가들이 LED 화면 속 자신의 웹툰 이미지에 말풍선으로 축하멘트를 표출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김 지사와 웹툰 작가 및 창작자들 간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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