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수민동분회, 어려운 이웃 가스안전 타이머콕 설치 지원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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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수민동(동장 이종국)과 한국자유총연맹 수민동분회(회장 김순규·여성회장 박두복)는 지난 26일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10세대를 선정하여 가스안전 타이머콕을 설치하였다.

가스안전 타이머콕은 가스중간밸브에 장착하는 타이머로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깜빡 잊더라도 일정 시간 후 가스를 자동 차단하여 화재를 방지하는 기기로 한국자유총연맹은 회원들의 회비로 가스안전 타이머콕을 구입하여, 소방시설업에 종사하는 분회장의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 10세대 설치를 완료하였다.

한국자유총연맹 수민동분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품 전달, 어르신 무료 목욕지원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가정용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타이머콕을 설치한 한 어르신은 “건망증이 너무 심해 외출하더라도 가스레인지에 뭘 올려놓지는 않았는지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 그럴 걱정이 줄어들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순규 분회장은 “홀몸 어르신의 경우, 겨울철 화재사고에 더욱 취약하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과 뜻을 모았으며,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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