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귀농귀촌 특별기획 과정’ 인적자원 경연대회서 수상
농정원의 ‘코로나19 대응 귀농귀촌 특별기획과정 개발 및 운영’이 공공 인적자원 개발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농정원 제공
농정원의 ‘코로나19 대응 귀농귀촌 특별기획과정 개발 및 운영’이 공공 인적자원 개발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제38회 공공 인적자원개발 경연대회’ 교육과정분야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공공부문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수요원 및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지난 11월 26일과 27일에 열려 교수학습·연구개발·교육과정 분야에 총 56개 기관이 참가했다.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코로나19 대응 귀농귀촌특별기획과정 개발 및 운영’을 주제로 교육과정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귀농귀촌특별기획과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시적 휴업, 실업 등 일자리 문제로 인해 농업분야의 구직자가 증가할 것에 대응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신규 교육생의 특성을 반영해 탐색 및 체험 과정을 마련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은 2시간, 4시간, 4일 과정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소양교육과 농업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농업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2주과정은 1주차에 이론교육, 2주차에는 지역 내 농장과 연계한 체험교육으로 교육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명식 농정원 원장은 “농업일자리와 탐색, 체험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위기를 잘 이겨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