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쓰레기 더미 화재 현장서 시신 발견…경찰 수사
경남 양산의 한 도로 쓰레기 더미에 난 불을 진압하던 중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일보DB
경남 양산의 한 도로 쓰레기 더미에 난 불을 진압하던 중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께 양산시 중부동 도로에 놓인 한 쓰레기 더미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지나가는 주민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던 중 쓰레기 더미 속에서 훼손된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과 함께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