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신규 회원 3명 동시 가입식
사랑의 열매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3명 동시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3명이 지난 15일 공동 가입식을 했다.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204호 회원과 205호 유호묵(왼쪽) (주)에스제이이 대표이사, 206호 김윤길(왼쪽에서 세 번째) 케이티이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주인공이다. 이날 가입식에는 유호묵 대표와 김윤길 대표, 정성우(오른쪽)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신정택 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로써 부산 아너 클럽은 206명의 회원을 확보해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많은 회원을 두게 됐다.
유호묵 대표는 “나 혼자의 힘으로 사회를 살 수 없다. 내가 받은 도움을 사회에 베풀어야 하는 사명을 늘 가슴 속에 가지고 있다. 나의 작은 선행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길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남아서 선심 쓰는 것이 아니며,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적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의 기부금이 의료비가 없어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지원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정택 회장은 “동시에 세 분의 아너 회원이 탄생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부산 시민을 위해 아너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에 약정 기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도하는 우리나라를 대표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92억 4000만 원을 목표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 단체 기부 참여 문의는 051-790-1400.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이재희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