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이사장상 ‘박효순 누네빛안과 원장’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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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사·부산시 공동 주최
시장상, 부산롯데호텔·이민재 씨

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부산지역 보건·의료인들의 한 해 활동을 결산하는 ‘제4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3층 펄 룸에서 개최됐다.

부산일보사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철 부산시병원회장,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박영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장, 이학철 부산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이사장상 수상의 영예는 박효순 누네빛안과 원장에게 돌아갔다. 의료관광산업육성 유공 표창인 부산시장상 단체 부문은 부산롯데호텔, 개인 부문은 이민재 동아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직원이 수상했다. 삼육부산병원과 심현진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과장은 국제의료협력 공로로 각각 시장상(단체·개인)을 받았다.

김진수 부산일보사 사장(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대표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이 수도권과 경쟁하면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의료라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를 딛고 내년엔 부산 의료관광의 더 큰 전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K방역, K의료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낸다면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해외 의료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환자 수도권 집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관광산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산업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동훈 고신대복음병원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기관과 개인이 많았다. 부산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미래지향적인 측면을 중점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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