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시철도 장전역 역무원 확진 판정... 대체 운영요원 투입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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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속보=부산도시철도 역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교통공사는 해당 역 직원과 관계자 전원을 철수시키고 대체 근무에 돌입했다.

17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장전역 역무원 A 씨가 앞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로 역무실에서 근무한 A 씨는 역내 안전 순찰 업무도 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산교통공사는 16일부터 환경미화원과 공익근무요원, 안전요원 등 장전역 근무자 60명을 자가 격리시켰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된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정상적인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장전역에는 공사 본사 직원 등 대체 역무 요원이 투입됐다. 이들은 앞으로 2주간 주야 2교대 근무로 장전역 운영을 맡는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현재 보건소 합동으로 장전역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했고, 수시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고객접촉 부위에도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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