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해운항만산업 육성 WeBUSAN 포럼 개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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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마린 등 우수기업 50개사에 ‘WeBUSAN’인증서 수여


(재)부산테크노파크는 23일 오후 3시 해양물류산업센터에서 부산지역 해운항만산업 육성을 위한 ‘위부산(WeBUSAN)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0년 부산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 현황 및 향후 계획'과 ‘스마트 해운항만 플랫폼 출범'에 대한 발표와 우수기업인증서 수여식이 열린다.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WeBUSAN 인증지원)’은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의 지원을 받아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선급에서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2019년 출범한 이래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지역 내 항만연관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적 정책사업이다.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에게는 인증브랜드(WeBUSAN)를 기업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ISO 국제표준 인증 획득, 국제 전시회 참가,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며, 부산시 우수기업 추천과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인증은 선용품 공급업과 선박수리업을 대상으로 1~4 스타(Star)의 4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올해 12월 현재 1Star 6개사, 2Star 36개사, 3Star 10개사, 4Star 1개사 이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 1년을 포함하여 WeBUSAN 인증제를 시행한지 3년만에 최초로 4Star기업이 탄생했다. 최초 4Star기업은 ‘(주)매일마린’이다. 3Star이상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표준과 선진경영전략에 관한 일정한 전문교육을 수료해야 하고 한국선급에서 실시하는 현장평가 기준을 통과하여야 한다.

그 외에도 ‘18년 WeBUSAN 인증을 수여한 기업 22개사를 대상으로 ‘19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매출이 약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증 우수기업들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WeBUSAN 인증은 현재 선박수리·선용품 공급업 대상에서 2021년 선박관리업을 포함할 계획이며, 향후 해운항만산업 전체로 확대하여 국내 해운항만산업 대표 인증제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하며 시청 가능하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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