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도시재생예비사업 3년 연속 선정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9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해운대구 반송1동은 정책이주지역으로 주민 노령화, 인구유출에 따른 공동체 결속력 약화, 지역상권 쇠퇴 등으로 도시재생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반송1동 도시재생예비사업 ‘반달프(반송이 달라지는 프로젝트)’는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의 소소한 취미가 일자리 창출, 경제·관광 활성화로 연결되는 주민주도 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1억4천8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억 9천600만 원을 투입한다.

공동체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전통주 제조, 수경재배, 닥종이 공예교실 등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옛 것을 재발견하는 마을브랜딩사업을 펼친다. 또 마을 이미지 변화와 세대 소통을 위해 청년층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마을의 옛 기억 기록화와 캐릭터를 제작하는 ‘할매 어릴 적에’ 사업을 벌인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본사업인 뉴딜사업의 준비단계 사업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2021년 반송1동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뉴딜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