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이 올해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시작했다. 좋은강안병원 제공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서우영, 이사장 구정회)이 이달부터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외부전용 공간에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을 위해 음압시스템을 갖춘 진료실·검체실 등을 설치하고, 상기도 감염환자, 의학적 판단으로 진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환자를 진료한다. 진료는 현장접수 또는 사전예약 후 진료, 검사, 격리대기, 결과 확인과 처방, 처치 순으로 이뤄진다.

서우영 병원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일반환자와 호흡기환자 등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이 올해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시작했다. 좋은강안병원 제공

좋은강안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자 호흡기안심외래와 선별진료소를 구분해 일반환자와 호흡기질환자를 진료해 왔다. 올해부터 국민안심병원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전환됐지만, 발열 환자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기존 선별진료소를 계속 이용하면 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