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율하119안전센터’ 개소
경남 김해서부소방서는 율하신도시에 ‘율하119안전센터’를 18일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율하119안전센터는 율하4로 112에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로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었다.
관할구역은 율하신도시와 관동동, 응달동, 수가동 등 장유3동 전역이며, 7만 2000여 주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 곳 안전센터에는 소방공무원 26명을 비롯해 펌프차와 물탱크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을 보유한다.
율하신도시는 그동안 10여 km 떨어진 장유119안전센터에서 관리하면서 화재 등 위급한 상황 때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율하2지구 아파트 입주가 늘어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등 일대 주민 안전을 위한 119안전센터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진황 김해서부소방서 서장은 “소방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무엇보다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율하119안전센터 개소로 지역내 주민들을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