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예능 한번 출연가지고 되게 뭐라해. 출연 진짜 이유는…"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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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연 이유에 대해 "딸이 원해 예능 한 번 출연한 것"이라고 밝히며 "소통을 다른 방법으로 편하게 또 여러 가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연 이유에 대해 "딸이 원해 예능 한 번 출연한 것"이라고 밝히며 "소통을 다른 방법으로 편하게 또 여러 가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15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진행자는 "제가 엊그제 조은희 구청장하고 인터뷰했는데. 나경원 전 대표만 예능 출연하는거 조금 불합리하다. 불공정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경원 의원께서 지난번 원내대표할 때 조금 강성 이미지를 너무 쌓았지 않았냐. 그래서 부드러운 이미지가 필요한데 이번 예능 출연이 어떻게 도움이 됐을까? 이런 궁금증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며 질문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예전에 성남시장일때 11번 예능 출연하셨어요. 11번 하신분 있을때는 가만히들 계시더니. 저 한번 출연한거 가지고 되게 뭐라 하세요"라며 "제가 파급력이 있다고 보시는지 엄청 뭐라 하시는데. 이재명 지사는 11번 하셨어요 그래서 경기도지사 되셨다는 얘기도 있는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하는 동안은 너무 바쁘다보니까 국민들하고 소통을 오로지 텔레비전 박스에 갇힌 저의 몇마디로 밖에 소통을 못했다”며 "저는 좀 소통을 다른 방법으로 편하게 또 여러 가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번에 딸이 하고 싶다고 그래서 저도 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자 이런거였다. 판단은 시민들께서, 국민들께서 하실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그간 섭외를 받았지만 남편인 김재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현직 판사인 점을 고려해 출연을 하지 않아왔던 것이란 점도 설명했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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