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회장에 석정훈 현 회장 당선…3월 취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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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된 석정훈 당선자(가운데). 대한건축사협회 제공 대한건축사협회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된 석정훈 당선자(가운데). 대한건축사협회 제공

대한건축사협회 차기 회장에 태건건축설계건축사무소 대표인 석정훈 후보가 당선됐다. 석 후보는 현 회장이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제33대 회장선거 투표결과, 기호3번 석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원 직선제선거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전국 건축사 회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전자투표시스템 투표로 실시됐으며 선거권이 있는 전국회원 1만 750명중 9246명이 참여했다.

투표결과 결과 600.04% 지지를 얻은 기호3번 석정훈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됐다.

석정훈 당선자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학사·석사) 출신으로 ㈜태건축설계건축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 제32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으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과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UIA 2017 서울세계건축사대회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연임하게 된 석정훈 당선자는 지난 3년 간 구축해 놓은 기반과 경험을 토대로 전국 건축사의 오랜 숙원인 의무가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회를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조직으로 재정비해 건축사로서 인정받고 보람되게 살 수 있는 생존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건축계의 생태계 개선을 통해 건축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건축사가 대한건축사협회의 회원으로 한 식구가 되는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석정훈 당선자는 오는 3월 취임식을 시작으로 2024년 2월까지 3년 동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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