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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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아이언. 연합뉴스 자료사진 힙합가수 아이언. 연합뉴스 자료사진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언은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이 확정됐다. 또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기소돼 2016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를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나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은 면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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