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SNS 홍보용 캐릭터 ‘피피’ 개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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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SNS 홍보용 캐릭터 ‘피피’를 개발하여 변화무쌍한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게 흥미롭고 친근한 소통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EBS ‘펭수’와 같이 캐릭터를 앞세운 마케팅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캐릭터 산업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는 만큼 SNS 캐릭터 개발은 남구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NS 담당직원(조시현 주무관)이 창의력을 발휘해 홍보용 캐릭터 ‘피피’를 직접 개발하여 더 의미가 있다. 많은 지자체가 대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지 변형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남구는 직원이 직접 그리면서 캐릭터를 무한 응용 생산할 수 있고 구정홍보에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남구 SNS 캐릭터 ‘피피(Peace Pigeon을 귀엽게 부르는 이름)’는 평화도시 남구와 남구 구조인 비둘기의 결합어로 평화 비둘기를 뜻한다.

1월 26일 남구 페이스북과 인스타에서 첫선을 보인 ‘피피’는 남구 공식 SNS에서 구정소식과 다양한 행사를 구민들에게 알려주는 홍보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피피’ 기획상품을 제작하여 다양한 SNS 이벤트 홍보물품과 구정홍보콘텐츠 소품으로 활용하고, 포토존 조성을 통해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앞으로 ‘피피’를 통한 SNS 온라인 홍보로 남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알리고, 평화도시 남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며 “기존의 틀에 박힌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피피의 이야기로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소통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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