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수산, 대한극장 운영 세기상사 인수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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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수산업체인 우양수산이 자회사인 우양산업개발(주)을 통해 코스피 상장회사인 세기상사(주)를 인수했다. 세기상사는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대한극장 등을 운영하는 업체다.


우양산업개발 통해 계약 체결

조영준 대표 “문화 공간 활용”


우양수산과 우양산업개발은 7일 “세기상사의 최대주주인 국순기 이사와 김정희 대표이사의 보유지분 약 44%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373억 원 규모로 국 이사와 김 대표이사 등이 보유한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양산업개발 조영준 대표는 “극장산업이 사양화되고 있지만 대한극장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보유한 자산 등은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있다”며 “향후 이 공간을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양산업개발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힐튼호텔과 우양미술관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2월에는 삼부토건이 운영하던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와 라궁호텔을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 “현재 세기상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미달로 거래중지 중인데 상황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고자 그룹 차원의 투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우양수산이 가지고 있던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라밀레니엄파크의 최고급 호텔개발 사업,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밤섬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을 세기상사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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