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의 청소년 비대면 분리배출 봉사활동 '호응'
내 손안의 분리배출 어플 화면. 창원시설공단 제공
경남 창원시 산하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청소년시설에서 시행한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 내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건강한 설날 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대면 분리배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플라스틱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빚어지는 환경문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에 참여해 기후환경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스마트폰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참고해 가정에서 나온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동을 진행한 후 결과보고서를 사진과 함께 제출해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가를 인증받았다.
김용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에서 학습한 환경교육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익히고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