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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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 4곳을 지정했다.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부산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대동병원, 세웅병원, 광혜병원 4곳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료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정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 체계가 있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학대 피해 아동의 의료 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