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꽤 놀랄 만한 변화 있을 것…노점상 포함"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경남 김해시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경남 김해시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재난 지원금 규모는 20조 원을 넘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27일 이 대표는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매일 주관으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해 "지원 대상·규모 등 4차 긴급재난 지원금과 관련해 꽤 놀랄만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당정 협의회에서 재난지원금 추경안이 확정되고, 다음주 초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로 넘어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경 15조 원 가량에 기정예산(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예산) 4조여 원을 합하면 20조 원 조금 못 되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늘어나 20조 원을 넘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전국민에 지급한 가족 지원금(13조 원), 3차 지원금 (9조3000억 원)보다 규모가 크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또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노점상 4만명과 특수고용형태 또는 문화·예술 분야도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돼 있다"며 8개 업종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 등록이 안 돼 노점상분들이 그동안 지원에서 제외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