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장학재단, 5억 2800만 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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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NT그룹 회장·사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66명을 선발, 제8기 장학금 5억 2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SNT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지금까지 수혜 학생이 460명, 지원 금액도 35억 원 규모에 달한다.

그동안 SNT장학재단은 매년 2월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발 장학생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하고 장학금만 지급했다.

최평규 회장은 “국내 대학생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학업과 경제적 측면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SNT의 도전과 희생정신을 닮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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