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美 뉴스위크 선정 ‘한국 지방의료원 1위’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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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부산의료원 제공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부산의료원 제공

부산의료원(원장 노환중·사진)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지방의료원’에 뽑혔다.

부산의료원은 지난 3일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데이터리서치 회사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진행한 ‘2021년 세계 최고의 병원상’ 순위 선정 발표 결과 ‘한국 최고 병원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세계 25개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의료전문가 추천, 환자 만족도 측정조사, 의료성과지표 등을 반영해 공신력을 더했다.

부산의료원은 이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83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에선 1위에 올랐다. 부울경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공공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이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 확보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노환중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부산의료원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역민의 건강안전망 역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의료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 kyjeong@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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