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3일 진주목욕탕 확진자 39명 추가 발생, 120명 넘어서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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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진주지역 44명 추가 발생
진주목욕탕 관련 확진자 126명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를 불러온 진주시 파로스 사우나헬스 목욕탕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를 불러온 진주시 파로스 사우나헬스 목욕탕

경남 진주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진주시 당국은 13일 정오 기준 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44명(진주 510번~진주 553번)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목욕탕 관련자 39명을 비롯해 가족모임 관련 2명, 타지역 접촉자, 유증상 검사, 출국전 검사에서 각각 1명 씩 나왔다.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하는 행렬. 진주시 제공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하는 행렬. 진주시 제공

전날까지 확진자 87명이 나온 상대동 파로스 목욕탕 관련 확진자수는 126명을 넘어섰다. 이 목욕탕을 다닌 이용자, 접촉자, 가족 등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진주시는 13일 0시 부터 지역 98개 전체 목욕장업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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