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초록빛 물든다…광안대교·영화의전당·부산타워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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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 있는 부산타워가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녹색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3월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 있는 부산타워가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녹색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부산타워가 오는 17일 저녁 초록빛으로 물든다.

부산시는 3월 17일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해 주한아일랜드대사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1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부산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부산타워의 조명이 녹색으로 변한다.

이 행사는 아일랜드에서 성인으로 추앙받는 성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을 기념한다. 아일랜드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랜드마크 건축물에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힌다.

부산시는 서울 세빛섬 등과 함께 2017년 행사에 처음 참가했다. 광안대교로 시작해 2018년에는 영화의 전당, 2019년에는 영화의전당과 부산타워가 참여했다.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한 랜드마크들은 세계 각국의 아일랜드 대사관과 아일랜드관광청 SNS를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 세계 SNS 사용자들에게 부산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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