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9호선 조기 착공’ 서명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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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9호선 확장사업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완수 국회의원실 제공

국도79호선 확장 사업을 조기 착공하라고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본격화됐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가 지역구인 박완수 의원은 최근 의창구 북면 감계근린3공원에서 감계발전위원회와 북면체육회, 북면 일대 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주민 등이 참여한 ‘국도79호선 확장사업 추진 시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대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주민 참여 본부 출범
동정동~북면 신촌리 6차선 확장 촉구


박 의원과 시민운동본부는 올해 말까지 결정될 예정인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79호선(굴현고개) 확장사업이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국도79호선 확장사업은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에서 의창구 북면 신촌리를 잇는 7.92㎞ 구간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예상사업비는 1400억 원이다.

박 의원은 “의창구 북면 지역을 중심으로 대단위 택지가 조성되고 아파트가 속속 건립되면서 국도79호선의 교통수요가 폭증하는 데다 동전산업단지 개발 등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 교통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시민 뜻을 모아 국도79호선 확장사업이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조기에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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