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에도 끈끈하게 다진 원우들 우정, 더 빛났다”

부산일보가 주최하는 제13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수료식이 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을 마친 원우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인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이 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원우회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받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부산일보가 주최하는 제13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수료식(사진)이 지난 16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인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과 임직원,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인 최금식 선보공업(주) 회장, 12기 원우회장인 이선바우 선일가스설비(주) 대표이사 등 88명이 참석해 코로나 속에서도 수료식을 빛내주었다.

이선바우 12기 회장 등 88명 참석

최금식 총동문회장 “동문이 큰 힘”

부산일보 발전기금 5000만 원 기탁

이번 제13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는 오용환(나라수산 대표) 원우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원우 106명이 활동하였다.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더 깊은 우정을 나눈 13기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 이후에도 부산일보는 진정한 여러분의 울타리가 되어 길잡이가 되어 드릴 것”이라고 수료를 축하했다.

최금식 총동문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오늘 수료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이제 총동문회 가입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로 동문들 간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부산일보 CEO아카데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동문회로써 나눔 봉사 활동과 단합을 통해 그 위상을 굳건히 해나가자”고 격려했다.

오용환 제13기 원우회 회장은 “부산일보CEO아카데미를 통해 원우들을 만났고 팬데믹 상황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쌓았다. 지난 1년이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었으며 영원히 변치 않는 13기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제13기 원우회는 부산일보에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아래 사진), 총동문회에 가입식을 가졌고 2000만 원의 가입금을 전달했다.

한편 제14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는 오는 4월 13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사진=강선배 기자 ksun@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