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 힘찬 출발!”
어촌특화마을 4가지 유형 분류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인천어촌 집중 육성
서해5도(대연평도) 어촌마을 대상 2021년 인천어촌특화지원 역량강화 사업 설명 모습. 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인천어촌특화지원 신규역량강화 소개 자료. 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종범, 이하 센터)는 2021년 인천어촌특화지원 역량강화 사업의 대상마을을 공모한 결과 총 7개소(기초 4개소, 심화 3개소)를 모집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촌특화 역량강화는 어촌 6차 산업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서 기초역량 강화와 심화 컨설팅으로 구분된다.
기초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마을 현안 파악 △마을 자원지도 제작 △특화 로드맵 구축 등 어촌특화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심화컨설팅 단계에서는 △B.I 개발 및 홍보‧마케팅 △마을기업 교육 등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어촌 6차 산업화를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해 ‘2020년 인천어촌특화 발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특화어촌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그 가운데 ‘지역소멸지수’ 및 ‘마을 발전 가능성 지수’ 등의 분석으로 도출된 4가지 어촌유형을 활용해 마을 특성에 맞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4가지 어촌유형은 △수산업 특화형 △수산가공유통 특화형 △해양관광 특화형 △6차 산업 융‧복합 특화형이다.
또한, 올해는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 내 도서 지역 마을이 역량 강화사업에 다수 참여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콘텐츠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분야별(해양‧수산‧관광) 전문가로 이루어진 ‘어촌 멘토단’을 구성해 사업의 내실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종범 센터장은 “역량강화 사업의 핵심은 마을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마을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4가지 유형을 바탕으로 한 마을별 맞춤 교육을 통해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인천어촌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