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올림픽 후원 업체·기자 입국도 대폭 축소
오는 7~9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때 후원 기업과 언론 등 대회 관계자의 일본 입국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 온라인에서 열린 5자 회의에서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담당상이 감염 대책과 많은 제약으로 어려운 생활을 계속하는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는 관점에서 스폰서와 미디어 등을 포함해 대회 관계자에 대한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는 해외에 거주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약 500명에 대해서는 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한편 일본은 이날 0시를 기해 도쿄도와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해 긴급사태를 해제했으며, 오는 25일 후쿠시마현 J빌리지에서 시작되는 성화 봉송을 계기로 올림픽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여진 기자·일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