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창원 이어 진주·김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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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와 김해에도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지원서비스를 담당하는 센터가 생긴다.

경남도는 지난해 창원에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서부권과 동부권에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돌봄서비스에 종사하는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돕는다. 이와 함께 돌봄노동자 실태 조사·연구, 정책개발과 함께 돌봄노동자의 건강관리, 직업·심리 상담, 역량 강화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진주시와 김해시에 1곳씩 추가 설치한다. 도는 추가 설치할 지원센터 운영을 전문 기관에 위탁하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오는 5월 초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은 현재 법인·단체로 등록돼 있고 도내에 주사무소나 지부·지회 사무소가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경남도 노인복지과로 내달 14일부터 이틀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올해 추가로 2개 지원센터가 설치되면 돌봄 노동자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3개 권역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호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둬 돌봄 노동자 권익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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