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리초등복합시설도서관 일요일에 도서관 개방 확대 운영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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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초등복합시설도서관 12년만에 일요일에도 개방하다


창원시 중리초등복합시설도서관(관장 이성호)은 2009년 도서관 개관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4일부터 시민들에게 일요일에도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18일 이우완 시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중리초등학교 복합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창원시의회 102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됨에 따라 일요일 개방할 수 있게 됐다. 마산회원도서관도 일요일 개관에 대비한 예산과 인력을 2021년 본예산에 미리 편성해 조례 공표 이후 바로 개관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에서는 일요일 이용 시민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개관 첫날인 4월 4일(일) 개관 기념 떡을 방문객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5월 3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도서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나누어줄 계획이다.

4월은 독서주간행사와 세계책의 날과 연계하여 식물 씨앗과 도자체험세트, 비누장미꽃 등을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정리함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식물 씨앗 등을 나눠 줄 예정이다.

시민들의 이용시간이 더 길어진 만큼 안심하고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재정비하고 방역에도 한층 더 노력할 것이다.

도서관 시민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이고, 토, 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방학기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공휴일은 휴관한다.

중리초등학교복합화시설은 2006년 학교복합화시설 전국 시범사업(8곳)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교육청과 구마산시의 MOU체결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복합화의 선도적 모델이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사와 학생 중심의 전통적 학교 개념을 뛰어넘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주민생활기반 수요를 한곳에서 충족시키는 시스템이다.

중리초등복합시설도서관 이용시간 및 4,5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중리초등복합시설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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