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치킨 연매출 사상 최고치…'1위 치킨'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교촌치킨 서울시청점에서 모델들이 새로운 메뉴인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도 국민들의 '치킨 사랑'을 막을 수 없었다. 배달 수요 등을 힘입어 지난해 유명 프랜차이즈 국내 치킨업체의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1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촌에프엔비는 44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17.8%가량 늘었다. 영업이익은 41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교촌에프엔비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회사로 '레드콤보' '허니콤보' 등의 인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규모로는 국내 치킨업계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4000억 원을 넘어선 치킨업체는 또 있다. 교촌치킨에 이어 bhc가 4400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5.7% 늘었다. 유명 배우 전지현 씨가 홍보모델인 bhc는 '뿌링클' '맛초킨' 등의 메뉴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더불어 지난해 '치즈볼'도 800만 개 이상 팔리는 등 사이드메뉴도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늘었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bhc가 교촌치킨을 크게 앞섰다.
이들 회사에 이어 연매출 3위 업체는 BBQ였다. 지난해 매출이 32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1% 늘었다. 영업이익도 119.3% 늘어난 550억 원을 기록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