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스포츠경기장, 이달부터 관중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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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회·프로그램 등 진행

지난해 개관한 부산 e스포츠경기장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관중맞이’에 나선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이달부터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본격적으로 관중을 맞는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서면 삼정타워 15~16층에 개관한 부산e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이달부터 e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방 최초의 e스포츠경기장인 브레나는 스타크래프트 결승리그에 10만 관객이 운집했던 ‘광안리 대첩’ 신화, 오버워치 런칭 페스티벌 등 대형 국제 e스포츠대회 유치와 함께 e스포츠 메카도시를 자부해온 부산의 자랑스러운 인프라”라면서 “앞으로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부산e스포츠리그 T.E.N 21시즌 △e스포츠 팬 대항전 △e스포츠 클럽대항전 △전국 직장인 e스포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기장에서 직접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e스포츠 데이터 분석가 등 전문 인력 양성이 시작되며, e스포츠 토크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지역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인 ‘GC 부산’ 지원에도 본격 나선다. 또 국제e스포츠R&D센터를 통한 국제심판육성 프로그램, e스포츠 학술연구, 국제e스포츠정상회의 등도 올해 이뤄진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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