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 제작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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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으로 편견은 버리고, 배려는 채우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하여 '창원형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AAC)'을 제작하여 창원시 5개구 55개소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창원형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보완대체 의사소통’의 약자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방법을 말하며, 그림이나 자판 모음과 눈 응시판을 활용해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나, 장애인등록증 등 각종 민원업무 발급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창원형 서류발급 그림을 넣어 장애인뿐 아니라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 어르신 등이 쉽게 이용해 간편하게 의사소통이 가능 하도록 제작이 되었다.

창원 가활사업(느티나무 경남장애인부모회 창원시지부 배선이)과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배진기)가 함께 제작하였으며,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 사용법 방법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쉽고 편리하게 숙지 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영상으로 촬영하여 제작하였으며, 사전에 배포하여 민원응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류 발급이 어려운 민원분들이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으로 좀 더 쉽게 민원서류 발급에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창원시 공공시설 무장애 실현을 위해 도서관 등 공공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 배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의사소통권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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