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배 동아대병원장,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 취임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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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 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 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이 내달부터 제16대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안구부속기를 연구하기 위해 1988년 창립된 학회이다. 눈꺼풀수술, 눈물관수술, 의안수술, 안와골절과 외상을 포함해 안와, 눈꺼풀, 눈물길 등에 생길 수 있는 구조나 기능의 문제점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신임 안희배 회장은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창립 후 현재까지 학회 구성원들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참여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며 “향후 학회 본연의 임무인 교육, 연구, 진료로 내실을 다지면서 국내외 성형안과 전문가들과 학문적인 연구 및 교류를 통해 성형안과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희배 회장은 동아대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연수했고, 대한안과학회의 재무이사와 정무이사, 대한성형안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올해 초엔 아시아태평양성형안과학회(APSOPRS) 상임이사에도 선출됐다. 또한 대한안과학회 엘러간 학술 연구상, 미국안과학회 학술 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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